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식약처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3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 워크숍’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개소해 운영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개소 당시 먼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한 하남시에서 받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잘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노인‧장애인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시설(영양서가 없는 급식 인원 50명 미만)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사회복지급식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요양원(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주야간보호서비스), 장애인 거주 시설 등이 주요 대상이다. 센터는 입소자, 조리원, 요양보호사, 시설상 등 대상별 교육과 함께 일반식, 당뇨식 등 다양한 형태의 식단과 요리법을 제공하고 입소자 영양관리카드 작성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가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 센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시설에 체계적인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복지시설의 도움을 받는 취약계층이 위생적이고 영양관리가 된 급식이 제공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센터의 이영미(명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 정소연 부센터장은 급식안전관리 분야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받았다.
-
이상일 시장, 발로 뛰어 학교 환경 개선 교육부 특별교부금 3건 41억원 확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 14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했다. 용인특례시는 9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공문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이 시장이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 교육부가 지원키로 한 사업과 교부 금액은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25억 600만원)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증축(8억 1300만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 9500만원) 등 3개 사업이다.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역북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원삼중학교 등의 시설 확충 사업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거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나 경기도교육청이나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 왔다. 특히 교육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역북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신설과 원삼중학교 급식실 증축 등에 대해선 지난 7월 17일과 10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신설의 경우 지난 7월 20일 이상일 시장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시장실을 찾아와 건의한 사업이다. 설명을 들은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장상윤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역북초등학교 체육관과 급식시설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10월 27일 장상윤 차관을 직접 만나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신설과 포곡중학교 체육관 리모델링을 위한 교육부 지원을 요청하는 자료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지난 1999년 설립된 역북초등학교는 교사 건물 4층 일부 교실을 리모델링해 체육시설로 이용하고 있는데, 높이가 매우 낮아 구기 종목 등의 수업은 할 수 없고 층간 소음까지 발생해 수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체육관을 신설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지원이 확정된 역북초등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의 실내 체육활동과 급식 조리 공간 등을 포함해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48억 1700만원이며, 시는 14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필요한 금액은 경기도교육청이 부담한다. 포곡중학교 체육관 리모델링과 관련해 장상윤 차관은 이상일 시장에게 검토결과 내년에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을 전달했다. 교육부에서 8억 13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 백봉초등학교의 체육관 신설의 경우 지난 7월 13일 학교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에게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직접 요청한 사업이다. 현장에서 소규모학교의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러 간 자리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은 “백봉초등학교는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공교육 모범학교로 평가받는 학교의 학생들이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꼭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곧바로 7월 17일 장상윤 차관을 만나 백봉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해 시는 6억 2700만원, 경기도교육청은 6억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었던 원삼중학교의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실 증축 사업도 교육부로부터 7억 9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가 3억원, 경기도교육청이 9억 4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0억 37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시장은 당선 후 인재 육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조리시설이 없어 인근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공수해야 하는 원삼중학교의 어려움을 듣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숙원인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약에 포함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2일엔 원삼중학교 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점심을 배식하면서 급식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당시 이 시장은 “체육관 개관으로 숙제 하나를 풀었는데 체육관 아래 조리실과 식당을 짓는 숙제가 남았다”며 “이 과제도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해 2025년까지 마무리하고, 완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예산 확보를 지속 협의해 약속을 지켜냈다. 이처럼 이 시장은 학생들이 양질의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개선 대상을 찾아내고, 교육부·경기도교육청과 소통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역 내 189개 학교 학교장과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고, 현장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에 적극 응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 미래를 위해선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이다”라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재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과 관련한 예산만큼은 최선을 다해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역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만나 실내체육관·급식실 설립 약속[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역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2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찾아와 실내체육관과 급식실 신축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긍적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지난 1999년 개교한 역북초등학교는 현재 31학급 76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실내체육시설과 급식실 부재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역북초등학교는 교실 2개를 활용한 간이 실내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면적이 좁아 체육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4층에 위치해 3층 교실은 소음으로 인해 학습에 지장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급식실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날 이 시장에게 전달된 ‘체육관 및 급식실 건립’ 건의문에는 역북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633명이 서명한 염원이 담겨있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건의된 내용과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5일 만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의 통화에서도 “지난번 만남에서 건의한 장평초와 백봉초 지원에 더해 역북초 체육관과 급식시설 신설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한다”며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만큼 교육부도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 해달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지원이 이뤄지면 역북초등학교에는 3층 규모의 다목적 시설이 마련된다. 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층을 급식실로 사용하고, 3층은 실내체육관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실내체육관은 학생들의 쾌적한 실내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에게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필요한 총 사업비는 약 70억 2700만원으로 예상되며, 경기도교육청은 급식실에 필요한 22억 1000만원의 예산을 교육특별회계로 신청해 확보키로 했다. 시는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이 확정되면 체육관 시설에 필요한 예산 약 30%인 14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건의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역북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실내체육관이 없어 비가 내린 지난 2주 동안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하지 못했고, 체육과 관련된 방과후 학습도 마련할 수 없었다”며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활약상을 언론기사를 통해 접했다. 역북초등학교에 필요한 지원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노인·장애인 급식시설 ‘위생·영양’챙긴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있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소규모 급식시설에 전문 영양사가 체계적인 급식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이달부터 노인·장애인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시설(영양사가 없는 급식 인원 50명 미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요양원(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주야간보호서비스), 장애인 거주 시설 등이 주요 대상이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된다. 입소자, 조리원, 요양보호사, 시설장 등 대상별 교육과 함께 일반식, 당뇨식 등 다양한 형태의 식단 및 요리법을 제공한다. 입소자 영양관리카드 작성 및 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시설의 경우 영양사가 없어 체계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가 어려웠다”며 “센터의 영양사가 방문해 취약계층에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생들의 소망이 실현되는 용인특례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는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에 담긴 희망사항이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 당선인 시절 학교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정책을 수립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공약 이행에 적극 나서고있다. 12일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 소재 원삼중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권 인사들과 학부모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준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822㎡, 지상 2층 시설로 약 30여억원(경기도교육청 21억 8000만원·경기도 4억 2300만원·용인특례시 4억 2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실내체육관이 개관됨에 따라 학생들은 미세먼지 없는 공간에서 학교행사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인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시설 건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실내체육관 개관은 숙제하나를 푼 것이고 체육관 아래 조리실과 식당을 짓는 숙제가 남았다”면서 “이 과제도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해 2025년까지 마무리 하도록 할 것이며, 완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삼중학교에는 조리실이 설치되지 않아 인근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가져다 배식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원삼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난해 용인특례시장 선거 당시 이상일 후보자와 만나 조리시설이 포함된 급식시설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시장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당선 후 인재 육성과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T/F를 구성했다. 공약 이행을 위해 이 시장은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과 조리실을 갖춘 급식시설을 설치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설립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이날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원삼중학교 교장과 영양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급식시설 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학생들의 점심을 배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조리한 음식을 제때 먹지 못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공약 실현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행동하는 이상일 시장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조리실이 없어 공동시설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지역 내 학교는 총 7곳이다. 원삼중학교에 조리시설이 마련되면 공동조리시설이 없는 학교는 6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
용인특례시, 집단급식소 130여곳 긴급 식품위생 점검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급식시설이 있는 130여곳의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마쳤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학교·유치원, 청소년 수련시설 및 학원 등 13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12일 전했다. 점검은 ▲ 조리장 내 위생준수 및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식자재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계절과 관계없이 노로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전국에서 발생한 가운데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종사자에 위생관리 방안 등을 지도하고, 의심되는 조리제품은 수거해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검사하면서 안정성 여부를 확인했다. 식중독 의심 환자의 구토물을 치우면서 작업자가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 가운데 장갑, 앞치마 착용 및 오염지역 소독, 폐기물 처리 후 손 씻기 등의 예방요령도 안내했다. 용인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식재료 납품사 120여 곳을 대상으로도 시 보육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이달 말까지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날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용인시청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고,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날 음식과 조리 음식에 쓰는 칼과 도마는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온도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식중독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이창호 기흥구청장, 추석 연휴 앞두고 무료급식시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이창호 구청장이 지난 8일 신갈동 소재 기흥무료급식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 2006년부터 홀로 어르신 등 소외 계층에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는 곳이다. 구에 따르면 이날 이창호 구청장은 홀로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할 반찬을 나눠 담고,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구청장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취약계층의 끼니를 지원하고 있는 기흥무료급식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설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어린이 급식소 우수시설 5곳에 표창장 수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4일 어린이에게 건강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 온 어린이 급식 우수시설 5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어린이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이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표창을 받은 급식시설은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소규모 급식소 735곳 중 위생안전, 영양관리 체크리스트,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참여 등 5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백신 미접종자인 어린이들의 확진이 크게 늘어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 힘 써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엄격하게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식단이나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백군기, ‘현장에 답이 있다’12만㎞ 달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2만㎞. 백군기 용인시장이 취임 이후 지난 3년간 타고 다닌 차 계기판에 적혀있는 주행거리다. 지난해 초부터 2년 가까이 코로나19로 각종 대외 일정 및 행사 등이 취소된 상황에서도 하루 평균 100㎞를 달린 셈.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춰 있는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따라 더욱 현장에 집중했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를 벗어나 용인시 곳곳으로 달려 나갔다.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 보행 환경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곳은 백 시장의 단골 현장 중 하나다. 지난 13일에도 사유지 내 도로 사용 문제로 주민 간 이견 다툼이 있는 현장(수지구 고기동 고기초등학교 인근)에 찾아가 도로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산책로 폭이 좁다는 민원이 제기된 성복천 산책로(수지구 성동복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1시간 가까이 걸으며 문제를 살폈다. 백 시장은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과 통학, 교육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지체 없이 출동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7월, 10년 동안 진전이 없었던 가칭 고유초등학교와 고유중학교 설립 문제가 해결된 것은 백 시장의 끊임없는 현장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처인구 고림지구 내 학교 설립은 지난 2008년 학교 용지 예정지가 결정되면서 추진됐지만, 수요 부족과 해당 부지 인근에 자리한 도축장 이전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백 시장이 취임한 뒤로 문제 해결에 나섰고 교육부와 용인교육지원청, 고림지구사업시행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갔다. 무엇보다 올해 17차례나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축장 관계자를 만나 이전한다는 약속을 받아내면서 오는 2024년 3월 개교가 가능해졌다. 지난 6월에는 학교 현장에서 급식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포곡중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운영위원회와 급식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인의 두 번째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 설립을 위해서도 진입로 개설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원을 펼친 것은 물론 지난 4월 개교 후 일부 구간에서 차량 회전이 어렵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즉시 현장을 살피고 재정비를 지시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학부모들이 직접 용인시를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백 시장에게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소통 간담회’를 통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소통 간담회는 현장의 민원뿐 아니라 시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에 따른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분동 1주년을 맞은 영덕2동·보라동·동백1동·동백3동 주민들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난치질환 및 소아암 환아 가족,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육아하는 아빠 등과 직접 만나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백 시장은 “현장에 나가 시민들을 만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용인시민임이 자랑스러운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백군기 용인시장, 관내 중학교 '급식현장 방문'▲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5일 포곡중학교의 급식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5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포곡중학교의 급식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은 시가 이달 초 실시한 ‘급식실 미보유 학교실태조사’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급식시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곡중의 경우 지난 2002년 조리시설이 설치돼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며, 급식실이 따로 없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밥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백 시장은 포곡중 급식시설을 둘러본 후 학교운영위원회 등과 학교 급식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급식실 환경개선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용인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영양 가득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